폐암 4기 진단 직후 저는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결국 하나씩 해결했습니다

제가 가장 먼저 했던 것들
폐암 4기 진단을 받은 사람에게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합니까?”라고 묻는다면 예전의 저는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이야기했을 것 같습니다.
좋은 병원을 찾아야 한다.
검사 결과를 챙겨야 한다.
유전자 검사를 해야 한다.
치료방법을 알아봐야 한다.
가족에게 알려야 한다.
보험도 확인해야 한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봐야 한다.
하지만 제가 실제로 폐암 환자가 되고 나니 그렇게 정리된 순서대로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체를 몰랐습니다.
미국에서 약 30년을 생활하다 한국에 왔고, 건강검진을 받았다가 예상하지 못했던 폐 이상을 발견했습니다.
처음부터 폐암 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간 것도 아니었습니다.
2024년 11월 미국에서 코로나에 걸린 뒤 약 열흘 동안 몸살과 심한 기침을 겪었습니다. 12월부터는 깊게 숨을 들이마실 때 왼쪽 갈비뼈 아래가 조금 불편했습니다.
2025년 1월 미국의 내과를 찾아갔지만 그곳에는 혈액검사나 X-ray 시설이 없었습니다. 의사는 갈비뼈에 미세한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생각했고 약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저는 3월에 한국 출장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한국에 가면 건강검진을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그 결정이 제 인생을 바꿨습니다.
한국 H내과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뒤 흉부 X-ray에서 폐에 물이 찬 것처럼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결핵 같은 다른 원인도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암이라는 말은 듣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병원에서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혈액검사에서 종양표지자 수치가 높게 나왔으니 큰 병원에서 정확하게 검사받아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순간부터 제가 해야 할 일이 갑자기 너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저는 처음부터 일곱 가지를 알고 움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날 제 앞에 놓인 문제 하나를 해결하고, 다음 문제가 나타나면 또 그것을 해결했습니다.
그것이 제 폐암 치료의 실제 시작이었습니다.
1. 제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최고의 병원’을 찾는 것이 아니라 진료를 빨리 받는 것이었습니다
H내과에서 큰 병원으로 가보라는 말을 들은 뒤 가장 먼저 움직인 사람은 저보다 형이었습니다.
형이 바로 Y병원에 연락해 예약을 알아봐 주었습니다.
그런데 예약이 약 열흘 뒤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열흘이 아주 긴 시간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저에게는 달랐습니다.
폐에 물이 차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종양표지자도 확인해야 한다는 말을 들은 상태였습니다.
그 상황에서 열흘을 그냥 기다리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형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병원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D병원 호흡기 관련 진료를 받으려고 했는데 접수창구에서 확인한 예약도 약 일주일 뒤였습니다.
저는 그때 그냥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직접 호흡기내과 쪽으로 찾아갔습니다.
간호사 선생님에게 제가 어떤 상황인지 설명했습니다.
건강검진에서 폐에 이상이 발견됐고 빨리 진료를 받아보고 싶다고 부탁했습니다.
마침 새로 오신 의사 선생님의 다음 날 진료시간에 자리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다음 날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 때문에 저는 지금도 당시를 떠올리면 병원 이름보다 **‘다음 날’**이라는 시간이 먼저 생각납니다.
그렇다고 제가 다른 환자에게 유명한 병원을 기다리지 말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병원을 선택할지는 질환과 상태, 기존 검사 결과, 이동 가능성, 진료 연결 상황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그때 빨리 진료를 받아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 진료가 입원과 검사로 이어졌습니다.
지금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아마 똑같이 물어볼 것 같습니다.
“어디가 가장 유명한가?”보다 “지금 필요한 진료를 언제 받을 수 있는가?”
제 경우에는 그것이 첫 번째 현실적인 문제였습니다.
2. 입원한 뒤에는 ‘폐암인가?’보다 검사 하나하나를 따라가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D병원에 가면서 H내과에서 받은 영상과 검사자료, 진료 의뢰와 관련된 자료를 가지고 갔습니다.
호흡기내과 진료를 받은 뒤 의사 선생님은 입원해서 검사를 진행해보자고 했습니다.
저는 그날 입원했습니다.
폐에 차 있던 물을 빼기 위해 관을 넣었습니다.
첫날 약 1,200mL 정도의 흉수가 빠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흉수 검사도 했고 혈액검사와 CT 등 필요한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흉수에서 암세포가 확인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저는 그 전까지 폐에 물이 찼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것이 실제 암과 연결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의사 선생님에게 폐암으로 보인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흉수와 암세포가 확인된 상황 등을 바탕으로 진행된 폐암일 가능성에 대한 설명도 들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을 모든 환자에게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흉수가 있다고 모두 폐암인 것은 아니고, 흉수가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모든 사람의 병기가 결정되는 것도 아닙니다.
국가암정보센터 역시 폐암이 의심될 때 영상검사와 여러 진단검사가 사용되고, 조직학적 확인과 PET·MRI 같은 검사를 통해 병의 진행 정도를 평가한다고 설명합니다.
당시의 저는 이런 과정을 체계적으로 알지 못했습니다.
검사를 하나 받으면 다음 검사가 있었습니다.
결과 하나를 들으면 새로운 의학용어가 나왔습니다.
그때 제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가 설명하는 다음 검사를 받는 것이었습니다.
약 5일 정도 입원한 뒤에는 원래 예약해 두었던 Y병원으로 옮겨 진료를 이어갔습니다.
거기에서 다시 제가 가지고 있던 검사자료와 영상을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더 정확한 조직 확인과 PET-CT 등이 이어졌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진단 초기의 저는 ‘폐암 4기 환자가 해야 할 일’을 알고 움직인 것이 아닙니다.
의심 → 검사 → 결과 → 다음 검사.
그 과정을 따라갔습니다.
3. “몇 기인가요?”라고 물은 뒤 제가 가장 먼저 한 것은 생존율 검색이었습니다
Y병원에서 검사와 진료가 이어졌습니다.
PET-CT를 받았고 조직을 확보하기 위한 수술도 받았습니다.
PET-CT 결과를 들으면서 폐 이외의 부위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폐암이라는 설명을 들었을 때 형과 형수가 함께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제가 의사 선생님에게 가장 먼저 물었던 말은 지금도 기억합니다.
“몇 기인가요?”
4기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들었는데도 저는 울지 않았습니다.
이상할 정도로 담담했습니다.
충격이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너무 큰 말을 들으니 감정이 바로 나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나간 뒤 제가 한 행동은 아주 분명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했습니다.
폐암 4기 생존기간.
폐암 4기 생존율.
그런 검색을 계속했습니다.
당시 제가 인터넷에서 본 숫자 중에는 매우 짧은 생존기간을 이야기하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그 숫자가 머릿속에 들어오니 마치 제 남은 시간이 이미 정해진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글에 당시 인터넷에서 봤던 숫자를 폐암 4기의 현재 생존기간인 것처럼 적지는 않겠습니다.
그것은 제 개인적인 검색 경험일 뿐이고, 특정 환자의 미래를 결정하는 숫자도 아닙니다.
비소세포폐암은 병기뿐 아니라 암의 특성, 전신상태와 치료 적응도 등 여러 요소에 따라 치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국가암정보센터도 개별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저는 그 사실을 진단 당일에는 몰랐습니다.
그때 제게는 ‘4기’라는 숫자만 보였습니다.
그러나 치료가 진행되면서 질문이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폐암 4기면 얼마나 살 수 있습니까?”
가 가장 궁금했습니다.
그다음에는,
“제 폐암은 정확히 어떤 암입니까?”
가 중요해졌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제 암에서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유전자 변이가 있습니까?”
라는 질문까지 가게 됐습니다.
진단 직후에는 이 차이를 전혀 몰랐습니다.
4. ‘폐암 4기’라는 이름 뒤에 제 암을 더 자세히 확인해야 했습니다
조직검사 결과는 입원 중 확인됐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입원 4일째쯤 병리 결과를 들었습니다.
비소세포폐암, 선암.
처음에는 그 말도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폐암이면 그냥 폐암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폐암에도 종류가 있고, 그 종류와 병기뿐 아니라 암의 분자적 특성도 이후 치료를 결정하는 데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을 하나씩 알게 됐습니다.
처음 시행한 유전자 관련 검사에서는 치료로 바로 연결할 수 있는 결과를 찾지 못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그것이 왜 좋지 않은 소식인지도 잘 몰랐습니다.
“그러면 다음 치료를 하면 되는 것 아닌가?”
그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담당 의사 선생님이 유전자 변이를 찾을 경우 표적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혈액 유전자 검사인 Guardant360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당시에는 비용도 상당히 부담스러웠습니다.
검사 결과를 받기까지 약 2주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검사를 받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약 2주 뒤 EGFR Exon 19 변이가 확인됐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담당 의료진과 치료를 상의했고 저는 타그리소 80mg 복용을 시작했습니다.
국가암정보센터도 폐암 치료는 병기와 환자의 전신상태 등에 따라 달라지며, 특정 유전자 변이는 표적치료 선택과 관련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모든 폐암 환자가 제가 받은 것과 똑같은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특정 유전자 변이가 반드시 발견된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EGFR 변이가 발견되면 모두 같은 약을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그것은 의료진이 각 환자의 조직형과 병기, 검사 결과와 현재 상태 등을 종합해서 판단할 문제입니다.
제가 직접 겪으며 알게 된 것은 훨씬 단순했습니다.
‘폐암 4기’라는 네 글자가 제 암에 관한 모든 정보를 설명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 암이 어떤 종류인지,
어디까지 확인됐는지,
치료 선택과 관련된 특징은 무엇인지 하나씩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진단 당일의 저는 그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5. 모든 답을 한꺼번에 찾으려던 제가 ‘다음 한 가지’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폐암 4기 진단 직후의 저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알려고 했습니다.
얼마나 살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어느 병원이 가장 좋은지 궁금했습니다.
어떤 의사가 가장 유명한지 찾아봤습니다.
어떤 치료가 가장 좋은지도 궁금했습니다.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도 검색했습니다.
운동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인터넷을 계속 검색했습니다.
하지만 검색을 많이 한다고 제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질문이 더 늘어났습니다.
제가 실제로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던 과정은 훨씬 단순했습니다.
건강검진에서 이상이 발견됐습니다.
→ 진료받을 병원을 찾았습니다.
→ 입원해서 흉수를 검사했습니다.
→ 암세포가 확인됐습니다.
→ 병원을 옮겨 PET-CT와 조직검사를 받았습니다.
→ 비소세포폐암 선암이라는 결과를 들었습니다.
→ 유전자 검사를 했습니다.
→ 추가 검사를 결정했습니다.
→ EGFR Exon 19 변이를 확인했습니다.
→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표적치료를 시작했습니다.
한꺼번에 한 것이 아닙니다.
한 단계가 끝나야 다음 단계가 보였습니다.
지금의 제가 진단 직후로 돌아간다면 인터넷 검색을 전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아마 다시 검색할 것입니다.
사람이 자기 생명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는데 궁금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생존율 숫자 하나를 보고 제 미래 전체를 결정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검색한 내용을 제 상태에 그대로 적용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대신 다음 진료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를 생각할 것 같습니다.
검사 결과가 무엇인지,
조직형은 무엇인지,
병기는 어떻게 판단됐는지,
추가 검사가 필요한지,
그 결과가 치료 선택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의료진에게 물어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해하지 못한 것은 다시 물어볼 것입니다.
치료를 받으면서 저는 그것이 훨씬 현실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제가 가장 먼저 했던 일은 ‘정답 찾기’가 아니었습니다
이 글의 기존 제목에는 **“처음 알았으면 좋았을 7가지”**라는 표현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그 표현을 제목에서 뺐습니다.
제가 폐암 4기 진단을 받은 뒤 했던 일을 일곱 가지 규칙으로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의 순서가 다른 사람의 순서가 될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는 이미 큰 병원에서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조직검사를 먼저 받을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는 저와 다른 종류의 폐암일 수 있습니다.
유전자 검사 결과도 다를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족 상황과 경제적인 상황도 다릅니다.
그래서 제가 경험한 것을 **“폐암 4기 진단을 받으면 이렇게 하십시오”**라고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대신 저는 이렇게 기록하고 싶습니다.
저는 처음에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H내과에서 폐에 이상이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음 날 다시 연락을 받고 큰 병원으로 가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형이 병원을 알아봐 주었습니다.
예약이 늦어 다른 병원을 찾았습니다.
저는 직접 호흡기내과로 가서 간호사 선생님에게 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다음 날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입원했습니다.
가슴에 관을 넣어 첫날 약 1,200mL의 흉수를 뺐습니다.
흉수에서 암세포가 확인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병원을 옮겼습니다.
PET-CT를 받았습니다.
조직검사를 위한 수술도 받았습니다.
“몇 기인가요?”라고 물었습니다.
4기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생존율을 검색했습니다.
비소세포폐암 선암이라는 병리 결과를 들었습니다.
유전자 검사를 했습니다.
첫 검사에서는 치료에 연결할 결과를 찾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추가 검사를 결정했습니다.
2주를 기다렸습니다.
EGFR Exon 19 변이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타그리소를 시작했습니다.
그 모든 일이 처음부터 제 머릿속에 계획되어 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눈앞에 나타난 문제를 하나씩 해결했을 뿐입니다.
그래서 지금 누군가 제게 폐암 4기 진단 후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저는 ‘7가지’를 정해서 말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 경험을 먼저 이야기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할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답을 찾으려고 했던 저는 오히려 더 불안했습니다.
진단 초기에는 앞으로 몇 년의 답을 한꺼번에 찾는 것보다 지금 받은 검사 결과를 이해하고, 다음 진료와 검사를 확인하고, 의료진과 다음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제게는 더 현실적이었습니다.
폐암 4기라는 말을 처음 들었던 날 저는 제 인생 전체가 한순간에 결정된 것처럼 느꼈습니다.
하지만 실제 치료는 그렇게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검사 하나.
결과 하나.
진료 한 번.
그리고 다음 결정 하나.
그렇게 이어졌습니다.
저에게 폐암 치료는 거대한 정답을 한 번에 찾으면서 시작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오늘 해야 할 한 가지를 찾아가면서 시작됐습니다.
작성자 정보
이 글은 폐암 진단 후 실제 치료 과정을 경험하고 있는 환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진단과 검사, 치료 과정에서 직접 겪고 느낀 내용을 기록하며, 같은 상황을 경험하는 분들에게 작은 참고가 될 수 있도록 개인적인 경험을 중심으로 정보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의료정보 안내
이 글은 작성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일반적인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의료진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암의 상태와 검사 방법, 치료 과정, 약물 복용 및 생활관리는 환자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개인의 진료와 치료에 관한 사항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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